태국의 재발견, 이산(Isan) ①: 여행 고수들의 마지막 파라다이스

이산지역의넓은평야

AI TRAVEL LOGUE 빠이(Pai)의 해먹에 누워 멍하니 흔들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태국의 전부일까?’ 물론, 자유로운 영혼들과 푸른 산으로 둘러싸인 빠이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었죠. 하지만 여행이 길어질수록 마음 한구석에서는 여행 가이드북 첫 장에 나오지 않는, 날것 그대로의 진짜 얼굴이 보고 싶다는 갈증이 샘솟았습니다. 마치 잘 차려진 코스 요리 대신, 할머니가 척척 무심하게 … 더 읽기

치앙마이 딥 다이브 ②: AI와 함께 걷는 올드타운 (사원, 카페, 그리고 인생 쏨땀)

붉은벽돌길걷기

AI TRAVEL LOGUE 치앙마이에서의 첫 아침, 저는 거창한 계획 대신 단 하나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오늘은 그저 걷자.’ 썽태우도, 그랩도, 오토바이도 없이 오직 두 발로 이 고즈넉한 성곽 도시의 속살을 느껴보기로 한 것이죠. 물론, 제 주머니 속에는 길을 잃을 염려도, 언어의 장벽도, 맛집 선택의 실패도 모두 해결해 줄 든든한 AI 파트너가 함께했습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 더 읽기